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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프로폴리스, 면역력 강화 효능에 판매량 급증

국내산 비중 높이는 제도 방안 마련 힘써야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천연 항생제라 불리는 양봉산물 중 ‘프로폴리스’<사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판매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쇼핑몰 등에 따르면 비타민C·D와 프로폴리스, 아연 등 제품 출고량이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부쩍 늘어나고 있다는 것.
특히 일부 쇼핑몰의 경우 그동안 재고로 보유하던 프로폴리스가 완판 되는 등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프로폴리스는 면역력 강화와 항암 효과, 항균, 항염 작용과 구강 건강개선 등에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어, 건강기능 보조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으로 호흡기 감염을 예방하는 것으로 부족하다는 판단 하에 소비자들이 자체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 저항력을 갖고자 하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호재에도 불구하고 국내산보다 수입산이 시장을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내산 프로폴리스가 수입 제품보다 효능과 품질면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지만 가격 경쟁력, 원료 수급, 정부의 홍보 부족과 무관심속에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기 때문.
이에 국내 프로폴리스 생산업체 관계자는 “요즘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것은 단지 일시적인 현상일수 밖에 없다. 장기적인 측면에서 가격 경쟁력을 극복하고 소비자들에게 국내산 프로폴리스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향상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가 뒤따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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