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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장흥군, 고품질 한우 생산한 어미소에 장려금 지원

우량암소 기반 조성사업 ‘박차’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남 장흥군이 우량암소 생산 장려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장흥군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우량암소 생산 장려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우량암송 생산 장려 지원사업은 1+등급 이상의 한우를 낳은 우량암소 사육농가에 장려금을 지원해 다산을 유도하고 우량송아지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혈통을 보전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체등급 1++A, 1++B, 1+A, 1+B등급의 한우를 낳은 암소의 사육농가에게 두당 20~35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지난해에는 총 360농가 565두에 대해 장려금이 지원됐다.
출하성적에 따라 고급육 생산농가에 장려금이 지원되는 사례는 많지만 이 개체를 생산한 암소의 사육농가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개량 전문가들은 좋은 유전형질을 가진 암소의 다산이 유도되고, 이것이 후대의 성적으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는데 기여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김병숙 한우개량부장은 “종모우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서는 크게 인식하는 반면 암소의 능력에 대해서는 그 동안 등한시 했던 경향이 없지 않다. 하지만 유전능력이라는 것은 결국 암과 수의 능력이 반반 더해져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라면, 우량한 종모우의 정액을 받는 것 이상으로 우량암소의 기반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할 것”이라며 “도체성적이 우수한 개체의 어미소에 대해 장려금을 지원해 우량암소기반을 확보하려는 장흥군의 노력은 한우개량의 측면에서 보면 모범이 될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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