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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축산경제, 부숙도 계도기간 중 농가 상시 지원체계 가동

퇴비사·장비 확보 여부 실태 조사
시료 채취용 지퍼백 6만매 지원…정확한 기술 전파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축산농가들이 퇴비 부숙 기준과 퇴비 관리방법을 이해하고 퇴비사 신·증축 및 부숙장비 확보까지의 기간을 감안하면 계도기간 1년이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농가의 퇴비 부숙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데 매진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일선축협을 통해 부숙도 의무화 적용대상 농가의 퇴비사의 공간은 적정한지, 장비는 확보되어 있는지 등에 대한 정확한 농가실태를 조사 중이다. 이와 병행해 이행진단서 작성 지원 및 제출을 대행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퇴비사 부족농가와 장비 부족농가에 대해서는 축사시설현대화 사업,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 등 정부사업과 연계해 필요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지자체 농기계임대사업, 농기계은행 등을 통해 적시에 장비를 지원해 농가가 퇴비를 부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정부 퇴비유통전문조직에 참여한 일선조합 66개소에서는 퇴비 부숙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퇴비교반 및 농경지 살포를 지속 지원하고, 비수기 퇴비 관리를 위한 마을형공동퇴비사 사업도 적극 신청 중에 있다. 다만 마을형공동퇴비사 설치 예정지역의 주민동의를 구하기 어려워 사업 신청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농협 축산경제는 퇴비 부숙도 검사를 위한 시료채취 및 발송용 지퍼백을 농가 당 5매씩 총 6만매를 지원하고, 농가 홍보용 팜플렛을 제작 배포해 계도기간 중 모든 농가가 퇴비 부숙에 관한 정확한 정보와 기술을 습득해 퇴비를 관리하고 1회 이상 부숙도 검사를 실시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태환 대표는 “영세한 고령의 소규모 축산농가들은 대부분 번식우 농가들인데, 이번에 부숙도 의무화에서 배제된 점은 축산업의 지속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1년의 준비기간이 충분하진 않지만 모든 농가가 퇴비 부숙도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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