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제8대 회장에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이 선출됐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홍길·전국한우협회장)는 지난 21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표자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하태식 한돈협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선출된 하태식 회장은 “축산업계에 산적한 현안이 많은 만큼 축단협에 거는 축산인들의 기대 또한 크다. 각 축산단체들이 화합해 축산업계 현안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부회장으로는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 이홍재 양계협회장, 김용철 육류유통수출협회장이 선임됐고, 감사로는 이재용 종축개량협회장과 석희진 축산경제연구원장이 연임됐다.
신임 회장 선출에 따라 임기를 마친 김홍길 회장은 “임기 동안 총력을 다해 도움을 주신 모든 단체장들께 감사드린다. 남은 숙제가 많지만 신임 하태식 회장께서 더욱 잘 해나가실 것으로 믿고, 앞으로도 축단협의 활동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당선일로부터 1년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축산회관 이전과 관련해 결국 세종시 이전이 무산된 그간의 과정에 대해 보고했다. 또한, 2019년 사업 실적 및 지출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