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순천광양축협이 마침내 상호금융 1조원을 달성했다.
전남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사진)은 지난 1983년 상호금융 업무를 시작한지 37년만인 지난달 17일 상호금융예수금 5천742억원과 상호금융대출금 4천259억원을 기록해 상호금융 계수 1조원을 달성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대유행 및 글로벌 경기 악화, 유가 하락, 국내 첫 ‘제로 금리’시대가 현실화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루어낸 성과이기에 그 가치가 더욱 값지다.
이성기 조합장은 “상호금융 1조원을 달성한 것은 전적으로 순천광양축협을 사랑하고 이용해주는 조합원과 고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외형적인 성장에 그치지 않고 서민 금융기관으로서 역할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