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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화제의 기업>국내외서 영역 확대…(주)오비티

국내외서 영역 확대…(주)오비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파워비엠 큰 호응…현지 사료공장 충성고객으로

복합 박테리오신 활용 천연항생제 대체제 각광


친환경생물분야의 전문기업인 (주)오비티(대표 김경수)가 국내외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해외시장 확대와 함께 신제품개발을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 것이다.

우선 중국시장에서의 행보가 눈에 띈다.

3년에 걸친 노력 끝에 중국 정부로부터 수출허가를 획득, 지난 2019년 11월부터 현지시장 공략에 돌입한 결과 지금은 북경을 비롯해 동북, 섬서, 산동, 하북, 하남 등 각 지역 다수의 사료공장에 오비티 제품을 공급하는 결실을 얻게 됐다. 중국 농업부 산하 사료원료공장도 오비티의 고객이 됐다.

오비티 생산제품의 품질이 이를 가능케 한 배경이 됐고 있다.

오비티 중국 현지법인(칭다오유기생물기술유한공사)의 주력 제품은 친환경 천연항생제 파워비엠. 오비티가 18개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농림기술개발센터의 국가기술개발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병원성 제어능력을 가진 여러 미생물이 조합된 복합박테리오신제조 기술은 기존의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신기술로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각종 병원성 세균들에 대해 강력히 작용, 가축질병 억제와 면역기능 강화는 물론  장내미생물총의 정상화와 소화효율 개선, 설사예방 등을 통해 축산현장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데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반면 내성의 위험성이 없다보니 항생제 규제가 대폭 강화된 중국 축산현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더구나 파워비엠을 비롯한 오비티의 모든 제품들은 동결건조 코팅을 통해 가축 급여시 상대적으로 위에 도달하는 양이 많다. 그만큼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국내 양축현장에서도 파워비엠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이유다.

오비티의 대표 제품으로서, 국내 생균제 분야에서 20년 이상 장수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온 애니락과 함께 ‘오비티 마니아’ 를 양산하고 있는 것이다.

오비티 김경수 대표는 “수많은 생균제가 존재하고 있는데다 지금도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지만 복합 박테리오신을 이용한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건우모를 이용, 축사내 암모니아 발생을 현저히 줄이고 축사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도 착수, 현재 시제품까지 생산했다. 축산현장의 기대에 적극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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