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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줌인>한국히프라 ‘에발론’

닭 콕시듐증 약독화 생백신…기존 백신 한계 ‘극복’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최초 면역증강제 ‘평생면역’…새 예방 솔루션 부상


닭 콕시듐증 백신은 크게 약독화 백신과 비약독화 백신으로 구분된다.

비약독화 백신은 콕시듐증 관리 초기부터 사용하던 형태로 야외주와 유사한 병원성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정확한 투여를 하지 못하거나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백신으로 인한 콕시듐증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결국 접종을 하고 나서 항콕시듐제를 다시 사용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

한국히프라에서 올 하반기 출시한 ‘에발론(EVALON)’은 이러한 기존 비약독화 백신의 단점을 해결한 닭 콕시듐증 약독화 생백신이다.

특히 최초로 면역증강제(히프라뮨 T)를 적용해 60주 이상의 방어면역을 제공하고 있다. 제품을 구성하는 원충 역시 종계 및 산란계에서 문제시되는 모든 원충(E. acervulina, E. maxima, E. tenella, E. brunetti, E. necatrix)을 포함하고 있다.

각각 백신주는 콕시듐증에 감염된 적이 없는 SPF 닭에 연속적으로 계대 접종해 무성생식기의 단계가 적은 즉 조숙성(precocity)을 높이는 약독화 과정을 통해 선발했다.

이를 통해 ‘에발론’은 장 세포에 가장 많은 피해를 입히는 무성생식기의 단계를 줄여 단기간에 면역획득이 가능하다. 뿐 만 아니라 장 세포의 조직 손상도 최소화하는 백신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닭 콕시듐증 백신 효과를 높이려면 가급적 어린 일령에 백신을 균일하게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음수로 접종 시 백신 원충이 가라앉거나 막혀 고른 접종이 되지 못하면, 면역이 형성되지 못한 개체를 통해 콕시듐이 지속적으로 순환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히프라에서는 분무방식 접종으로 균일도를 높였다. 또한 백신희석액 색상과 향미까지 세심하게 선발, 분무접종 시 균일한 섭취를 이끌어내고 있다.

더불어 최첨단 분무접종 장치 히프라 스프레이를 비롯한 다양한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태식 한국히프라 수의사는 “항콕시듐제의 규제, 내성 및 약제 잔류 문제로 인해 최근 양계산업에서는 콕시듐증 관리 방법으로 백신을 사용하는 것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에발론’이 닭 콕시듐증 예방의 새 토털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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