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장성축협 한우사업 활성화…경주축협 유통판로 확대
전김완축협 판매역량 강화…평택축협 사료사업 두각
함평축협 농가컨설팅 모범…당진낙협 축산환경 개선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10일 전국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를 비대면 화상회의<사진> 방식으로 개최하고 부문별 대상을 선정, 발표했다.
축협 경제사업 평가대회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 축협이 공유하면서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총 6개 사업부문에 46개 사례가 접수됐고, 이 중 예선을 통과한 18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 대회는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일선축협 직원들의 참관 열기가 뜨거웠다.
부문별 수상내역을 보면 ▲한우사업 활성화부문에서는 전남 장성축협(조합장 차장곤)의 우량송아지 생산을 위한 한우암소 명품화 사업이 대상을 차지했다. ▲판매역량 강화부문에서는 전북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의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한 한우플라자의 변화 혁신방안이 대상에 선정됐다. ▲유통판로 확대부문에서는 경북 경주축협(조합장 하상욱)의 판로 다각화를 통한 유통 활성화 사례가 대상을 안았다.
▲사료사업 강화부문에서는 경기 평택축협(조합장 이재형)의 조합원 실익증대에 초점을 맞춘 TMR사업 추진 사례가 ▲농가컨설팅 강화부문에서는 전남 함평축협(조합장 김영주)의 혈통관리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간이목걸이 지원사업이 대상을 받았다. ▲축산환경개선 부문에서는 충남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이 퇴비 부숙도 의무화 시행에 대비한 퇴비유통센터의 성공적 운영사례로 대상을 수상했다.
김태환 농협축산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경제사업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돼 일선축협 경제사업에 새로운 활력소를 만드는 계기가 마련되기 바란다. 앞으로도 축협 경제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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