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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양돈농 절반만 생산성 좋아져

‘한돈팜스’ 최근 2년간 분석…전체 48% PSY ↑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해 경영여건 악화…생산성 하위농 한계 위험


저돈가 기조가 본격화 된 만큼 생산비 절감을 통한 수익구조 향상은 양돈농가들이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절대과제가 됐다.

하지만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고 있는 농가들은 절반수준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를 분석한 결과 2019년과 2020년(1~9월) PSY가 향상된 농가는 전체의 48% 로 집계됐다.

육성구간은 상대적으로 나았다.

같은기간 MSY가 향상된 농가는 57.1%로 조사됐다. 

주요 단계별로 살펴보면 50%의 농가에서 복당 산자수가 늘어난데 비해 이유두수 증가 농가는 46%에 그쳤다. 이유전 육성률이 상대적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반면 출하일령이 앞당겨진 농가들은 57.9%에 달하며 유의적인 향상 추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저돈가 기조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생산성 향상 대열에 합류하지 못한 농가들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경영압박이 불가피한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더구나 올해 큰폭의 사료가격 인상까지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한계상황에 몰릴 가능성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한돈팜스를 분석한 정P&C연구소 정종현 박사는 “생산성 상위 농가들의 경우 개선의 여지가 많지 않은 만큼 생산성 향상이 어려울수 있다. 문제는 생산성 하위농가들”이라며 “이들 농가들이 생산성 정체 또는 하락하는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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