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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란 본격 수입‧유통

지난 26일 aT 공매입찰…평균가 5천486원에 낙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미국에서 긴급 공수된 계란의 유통이 시작됐다.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예방적 살처분 수가 늘며 계란 값이 크게 오르면서 정부가 무관세로 들여온 미국산 계란 60톤의 공매가 완료돼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정부는 올 6월까지 무관세 적용을 받는 계란에 대해 5만톤 한도로 추가로 수입을 추진한다.

지난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미국산 수입 신선란 60톤에 대해 식용란수집판매업체, 제과·제빵 업계, 계란을 영업장에서 최종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자 등 실수요업체를 대상으로 전자입찰시스템(atbid) 공매 입찰을 거쳐 판매했다.

aT에 따르면 이날 공매입찰한 미국산 수입 신선란 33840, 1015200(60t)가 평균단가 5486원에 낙찰됐다. 최고가 입찰제로 6512원부터 낙찰을 받았고 낮게는 4400원에도 낙찰됐다.

이와 함께 19톤에 대해 식용란수집판매업체, 제과·제빵업계, 계란을 영업장에서 최종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자 등 실수요업체에 29일 까지 직배 신청수요를 받아 직접 공급한다. 이같은 조치들을 통해 수입 계란을 22일까지는 출고를 끝낸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관련업계서는 미국산 계란이 가격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일 평균 계란 생산량(4600만개)2.1%에 해당하는 물량에 불과한데다 대형마트와 대형 제과제빵 미국산 흰색 계란 판매·이용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비자들이 신선도 문제 등으로 수입산 계란을 꺼리기 때문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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