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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진청 “부족한 담근 먹이, 봄에 심는 귀리로 해결”

“강추위로 겨울작물 피해 예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강추위로 겨울 사료작물이 얼어 죽는 피해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봄 귀리를 재배해 담근 먹이를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20일까지 전국 평균기온은 -0.5℃로 평년보다 1.3℃ 낮았다. 특히 1월 상순 평균기온이 평년(-0.5℃)보다 4.8℃ 낮은 -5.3℃를 기록했고, 최저기온은 -10.2℃를 보여 평년(-5℃)보다 5.2도 낮았다.
이런 상황에서 강추위가 찾아오면 트리티케일과 청보리 등 겨울 사료작물 수량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짧은 기간에 많은 수량을 거둘 수 있는 봄 귀리를 재배해 담근 먹이 수량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는 게 농진청의 설명이다.
봄 귀리는 자라는 속도가 빨라 심기부터 수확까지 100일 정도 걸린다. 생체 수량도 헥타르(ha) 당 30톤으로 많아 봄철 담근 먹이용 작물로 적합하다.
봄 재배용 국내 귀리 품종으로는 ‘하이스피드’와 ‘다크호스’가 보급되고 있다. 종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나 사료작물 종자생산 영농법인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품종 관련 문의는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031-695-4053)로 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김기영 과장은 “이번처럼 혹한기를 맞이한 해에는 안정 생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가 안정적으로 담근 먹이를 확보할 수 있도록 품종 개발과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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