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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경연 1분기 축산관측 발표>한우 사육 두수 지속 증가…가금산물 생산량 격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우, 올해 도매가격 하락 예상…암소 감축 등 필요

돼지, 도매가격 평년대비 낮을 듯…코로나가 변수

AI 살처분 여파 가금…전반 생산기반 위축


◆한우

한우의 도축 마릿수는 증가하고 도매 가격은 하락할 전망이다.

농경연에 따르면 2021년 한우 도축 마릿수는 전년 대비 8.9% 증가한 83만~84만 마리로 전망되며 올해 1분기에 18만8천 마리로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2분기 이후 18만9천~23만2천 마리로 전년 대비 5~2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한우 도매가격은 kg당 1만7천500원~1만8천500원으로 전년 대비 7~12% 하락이 예상된다.

사육 마릿수 증가에 따라 도축도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한우 사육 마릿수도 332만5천 마리로 전년 대비 3.9% 증가할 전망이다.

농경연은 자율적인 암소 감축을 통한 사육 마릿수 조절이 이뤄지지 못할 경우 2026년 이후에도 사육 마릿수의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돼지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의 표본농가 조사 결과 모돈 사육 의향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돼지 사육 마릿수는 1천143만9천 마리로 전년 대비 1.7%, 평년 대비 0.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모돈 사육 마릿수도 95만5천 마리로 전년 대비 3.4%, 평년 대비 2.2% 감소할 전망이다.

돼지 도축 마릿수는 일평균 도축 마릿수 증가로 전년 대비 1.2%, 평년 대비 7.1% 증가한 158만~162만 마리로 전망된다.

돼지고기 수입량은 수입단가 상승으로 전년과 평년 대비 감소한 2만3천~2만5천톤이 될 전망이다.

3월 돼지 도매가격은 kg당 3천800~4천100원으로 전년 및 평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상황 변화에 따른 소비심리, 생활형편 변화 등 가격 변동 요인은 잠재해 있다고 분석했다.


◆젖소

사육마릿수 감소에 따른 원유 생산량도 감소할 전망이다.

3월 사육 마릿수는 40만3천~40만5천 마리로 전년 대비 0.9~1.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6월에는 전년 대비 0.2~0.6% 증가한 40만7천~40만8천 마리로 전망된다.

원유 생산량은 1분기에는 전년 대비 1.9~2.3% 감소한 51만8천~52만톤, 2분기는 전년 대비 1.4~1.8% 감소한 53만4천~53만6천 톤으로 예상된다.


◆육계

3월 육용계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2월 병아리 생산량은 6천992만 마리로 전년 대비 4.8% 감소, 평년 대비 0.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3월 육용계 사육 마릿수는 9천167만 마리로 전년 대비 4.9% 감소, 평년 대비 1.4% 증가할 전망이다.

육용 병아리의 입식 감소와 토종닭 살처분 등에 기인한 전망이다.

3월 생계 유통가격은 kg당 1천600~1천800원으로 전년 대비 5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위탁생계가격은 kg당 1천450원~1천500원으로 전년 대비 6~10% 상승할 전망이다.


◆산란계

3월~5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살처분 영향으로 전년(7천241만 마리) 및 평년(7천64만 마리)대비 각각 8.7%, 6.4% 감소한 6천611만 마리가 될 전망이다.

6개월령 이상 사육 마릿수 또한 전년 및 평년 대비 14.1%, 13.3% 감소한 4천585만 마리로 예상되며 9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산란 실용계 입식 마릿수 증가와 도태 마릿수 감소로 평년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3월 계란 생산량은 전년(4천487만개) 및 평년(4천253만개) 대비 18.5%, 14.0% 감소한 3천656만개가 될 전망이다.


◆오리

3월 오리 사육 마릿수는 전년(818만8천 마리) 대비 51.8% 감소한 394만7천 마리가 될 전망이다.

이는 평년(700만 마리) 대비 43.6% 적은 수준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종오리 사육 마릿수 및 육용오리의 입식 감소에 따른 것이다.

3월 오리 도축 마릿수도 전년(544만5천 마리) 대비 48.5% 감소한 280만5천 마리가 될 전망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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