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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차한잔>농협 축산경제 서민석 젖소개량사업소장

“젖소 생산성 향상…낙농가 소득 증대 역점”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상위 1% 이내 보증씨수소, 올 5두 이상 선발

검정 빅데이터 기반 농가 맞춤 컨설팅 제공


“올해도 젖소의 생산성을 보다 향상시키고 효율성을 높여 낙농가의 소득을 증대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젖소개량사업소 서민석 소장은 “이를 위해 국내 낙농환경에 최적화된 우수한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공급하겠다”고 말하고 “낙농 농가에게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효율성을 높이는 경영정보를 제공하고 농가지도에 역점을 두는 것은 바로 우리 사업소가 당연히 추진해 나가야 할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민석 소장은 “2019년에 시작한 유전체 평가시스템은 국내 유일한 칲을 본소가 보유한 만큼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를 선발하는데 있어 신뢰도와 정확도를 높이는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면서 “국제 유전평가 결과 상위 1%이내 최우수 보증씨수를 올해도 5두 이상 선발하겠다”고 설명했다.

서민석 소장은 이어 “젖소검정 빅데이터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목장내 스마트기기와 검정시스템의 통합을 통해서도 검정 빅데이터 DB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젖소개량사업소의 누적 검정두수는 1천400만두에 이르고 유생산기록과 개체별 관리도 4천900만건, 번식기록 900만건 등 능력검정 데이터베이스 누적자료는 1억건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형 씨수소 생산을 위해 올해 100개를 생산할 국내산 수정란은 오는 2023년 200개로, 2028년에 4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형 씨수송아지 생산 계획도 올해 3두에서 2023년 15두, 2028년 40두로 각각 늘려 나갈 방침이다.

젖소개량사업소에서 우간다와 에티오피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등 4개국에 수출한 국산 젖소정액은 2014년 4천스트로에서 ▲15년=4천 ▲16년=3천 ▲17년=6천500 ▲19년=1만1천 ▲20년=2만5천스트로로 증가추세다.

서민석 소장은 “한국형 씨수소 정착을 위해 딸소수 확보는 유전능력 평가와 신뢰도 제고를 위해 절대적인 요소”라면서 “지난해 두당 35두로 70%에 머문 신뢰도를 오는 2023년 60두(80%), 2028년 80두(90%)로 점차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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