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주산 흑돼지, 세계화 관문 홍콩 수출

월 2∼3톤 물량…내달부터 정규 공급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상반기 중 중국 심양 등도 수출 타진


제주도는 지난 11일 축산물 유통 전문기업인 ‘더육(대표 김태건)’, 홍콩 ‘CoolCool Frozen Food Limited’, 농식품부 산하 한우수출연구사업단과 함께 국내 축산물의 수출 고급화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제주도내 더육 업체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더육 대표 및 홍콩 바이어(Director Lim Hee Jun)와 한우수출연구사업단(단장 이승제), 제주도청 동물방역과(과장 김익천)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육에서는 제주산 흑돼지고기 공급(수출)을 담당하고 한우수출연구사업단에서는 9-Layer 진공수축필름과 실시간 온도기록장치(Data Logger)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이어 홍콩 현지에서는 품질관리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보다 나은 수출 운송기술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 이후에는 월 2-3톤 규모의 흑돼지를 오는 4월부터 홍콩으로 정규 수출하게 된다.

이와 함께 홍콩 현지 업체(CoolCool Frozen Food Limited)와 협력해 올해 상반기 중 중국 심양 등 제주산돼지고기 수출시장 확대를 타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한우수출연구사업단 이승제 단장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9-Layer 필름과 Data Logger 기술지원으로 제주의 축산물이 우수한 품질관리를 통해 세계 시장으로 확대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더육 김태건 대표는 “이번 기회로 해외 돈육 유통의 고품질 수송 방안을 보완하게 되어 한우수출연구사업단의 우수한 축산물 포장기술과 제주의 특산품인 흑돼지고기가 콜라보된 새로운 융합의 성과물을 내놓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홍충효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홍콩으로의 제주 흑돼지고기 수출 업무협약 체결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고품질 돈육 해외 수출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시도”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브랜드인 제주 돼지고기가 중국시장까지 원활하게 진출하는 좋은 기회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