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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대구특수기공 / 사료배합기 ‘다스막’

‘명품’ 지향…고집스런 집념으로 차별화

  • 등록 2021.03.24 13:57:36

[축산신문 기자]


3개 특허품목·6가지 특성화로 완성도 높여

초절전형…스크루 내구성 우수해 반영구적


대구특수기공사(대표 함동엽)는 1977년 섬유 정밀기계 분야에 첫발을 디디면서 ‘명품은 다르다’는 슬로건으로 다스막(DASMAC), TMR·TMF 사료 발효기, 다용도 스크루, 오거드릴 등을 제조·생산하고 있다.

대구특수기공사의 ‘다스막’은 특허받은 3개 품목과 6개의 제품 특성을 통해 기존 배합기와 차별화된 배합기인 특징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특수기공사는 장비 완성도를 위해 조그마한 베어링 하나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한 예로 일반 TMR 사료 장비의 스크루는 3~4년 내지 길어도 5년 사용하면 교체해야 하는데 스크루에 스테인리스를 붙여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제작했다. 스테인리스만 몇 개 교체하면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게 제작한 것이다. 또 파이프도 일반 파이프가 아닌 송유관이나 가스 배관에 사용하는 것을 사용했다. 그 이유는 용접된 부분이 없어 강하고 유연하기 때문이다.

대구특수기공사는 다스막 스크루를 개발하기 위해 37개월이란 시간이 걸렸다. 송유관 등에 사용하는 파이프는 일반 파이프보다 비싸지만, 원심복원력이 강해 내구성을 향상할 수 있어서다.

세계 유일한 로봇에 의한 오거 스크루를 제작해 용접 부위가 일정하고, 1mm의 오차도 없이 정밀하게 배열된 스크루는 트랜스미션 감속기에서 받은 동력으로 정밀하게 고른 배합으로 이어져 배합시간 단축과 전기료의 절감과 배합기의 수명을 연장한다.

로봇으로 정밀하게 제작된 스크루에 고강도 스테인리스나 고강도 금속으로 제작된 스크루 보강 날개를 부분적으로 부착해 기존 스크루의 마모성을 방지하고 마모된 보강 날개만 부분적으로 교체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토록 했다.

기어박스의 트랜스미션은 내구성을 높여 10년 이상 사용 가능하다. 중장비인 도져나 탱크에 사용하고 있는 기어박스를 이용, 절단력과 배합 능력이 우수해 현장에서 사용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유압 전용 히터 부착은 각 부분 작업이 유압으로 작동된다. 겨울철 유압의 동파 방지와 원활한 작동을 위해 유압 레버와 실린더를 장착했다. 고무 패킹을 뚜껑 부위에 부착해 배합 작동에서 밀폐작업으로 소음과 먼지 흩날림을 막고 외부 오염물질을 차단해 분산을 방지할 수 있어 배합기 주변 청결과 비산먼지 감소로 호흡기 질병에서 벗어나고 위생적인 신선한 사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히터는 오거축에 부착해 열의 고른 발산으로 TMF 사료 발효과정에서 전기나 히터에 의한 부작용을 방지했다. 초절전형으로 기존 배합기보다 기계 자체에서 소요되는 힘을 최소화해 25% 이상 전력소모량을 줄였다. 이는 구동부와 오거축을 개선시켜 베일을 통째로 넣어도 절단과 배합 시 부하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다.

분할 챔버는 배합기 중앙 상부에 곡선형 부채모양을 챔버 상단의 양측에 부착함으로써 사료배합 과정에서 배합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스크루에 디자인 등록된 사료 제조 스크루 마모 방지구 부착(제30-0847737호로 특허청 디자인 등록)으로 스크루와 조사료 마찰을 적게 해 미끄럽게 작동되며 부하가 적어 스크루와 칼날의 수명을 연장해 주고 절단과 배합의 부하량을 감소시킨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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