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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농협 지난해 유우군능력검정사업 분석 결과 최우수 농가 대성우 목장…기관엔 경북대구낙협

전국 평균 유량 전년대비 71㎏ 증가한 1만423㎏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지난해 젖소 두당 산유량이 전년대비 71kg 증가했다.
이는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서민석)가 전국 28개 검정조합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유우군능력검정사업 2020년도 사업 결과에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전국 2천906호의 낙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경산우 15만2천215두를 비롯 23만7천460두를 검정했으며, 국내 전체 경산우 중 64%가 참여해 2019년 대비 0.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도 305일 보정성적은 산유량 1만423㎏, 유지량 412kg, 유지율 3.95%, 유단백량 334kg, 유단백률 3.21%, 무지고형분량 913kg, 무지고형분율 8.76%를 기록했다. 
특히 국제기구 ICAR(국제가축기록위원회) 회원 46개국 중 최상위 수준으로 평가받는 두당 산유량은 전년대비 71kg 증가했으며, 체세포(평균 20만2천cell/ml) 및 다른 유성분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평균 번식성적은 분만산차 2.4산, 초산월령 27.2개월로 전년과 유사했으나, 분만간격은 462.9일로 3.4일 늘어났고 수태율은 28.6%로 0.2%p 개선됐다. 
한편, 사업에 참여한 낙농가에 대해 우유 생산, 번식, 체세포, 효율성 등 8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경기도 김포 대성우목장 (대표 이성우, 서울우유 조합원)을 최우수 검정농가로, 가장 모범적으로 유우군능력검정사업을 수행한 경북대구낙협(조합장 오용관)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최우수목장으로 선정된 대성우목장의 305일 보정유량은 검정농가 평균보다 1천827kg 높은 12만250kg, 체세포는 8만3천이 적은 11만9천cell/ml의 뛰어난 검정성적을 보였다.
분만간격(410일)은 전국 평균보다 52.9일 빨랐으며, 첫 발정에서 임신할 확률(39%)은 10.4%p, 비유지속성(92%)은 2.3%p, 경제수명(144비유기)은 22.5비유기가 높았다.
국가 유전평가결과 우수한 성적을 나타낸 두희목장(대표 이재광) 514호의 경우 종합지수(KTPI)가 가장 높은 2천983를 기록했다. 중앙목장(대표 정원진) 567호의 경우 3산 이상 산차별 평균기준 유량 1만3천kg 이상 개체 중 유량 유전능력이 가장 우수했으며, 오도원목장(대표 이차복) 459호는 체형 점수에서 기준 점수 이상 수상대상 개체 중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결과는 책자와 젖소개량사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농가들에게 제공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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