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3일 농협본관 소회의실에서 낙농생산비 절감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국제 곡물 가격 리스크로 인한 낙농가 소득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회의는 낙농 분야별 자문위원 7명으로 구성됐다. 농가를 대표해 고센목장 김병민 대표, 황골목장 박창규 대표가, 학계는 서울대 김현진 박사, 현장실무자는 서울우유 김형중 팀장, 당진낙협 이재광 팀장, 경북대구낙협 김진묵 소장, 농협사료 신동은 박사가 위원이다.
자문회의는 농장, 번식, 사양 등 분야별 생산비 절감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기존 생산비 절감 방안에 대해 검증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실현 가능한 새로운 생산비 절감 방안 발굴 업무도 수행한다.
이날 처음으로 열린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상견례를 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농협축산지원부는 앞으로 분기마다 자문회의를 개최해 생산비 절감 방안 논의를 지속하고, 최종적으로 우수사례를 전국 낙농 관련 조합과 낙농가에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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