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뉴월 닭이 여북해서 지붕을 허비랴[올라가랴]
-어쩔 수 없이 그런 일까지 하게 되었음을 이르는 말
오뉴월 닭이 오죽하여[여북해야] 지붕에 올라가랴
◆ 오뉴월 병아리 하루 볕쬐기 무섭다
-짧은 기간에 자라는 속도가 매우 뚜렷하다는 말
◆ 오달지기는 사돈네 가을 닭이라
-사돈네 가을 닭이 아무리 살찌고 좋아도 자기에게는 소용이 없으니 겉보기만 좋고 실속은 조금도 없다는 뜻
※ 오달지다 : 조금도 허술한 데가 없이 알차고 여무지다
◆ 오미자 국에 달걀
-달걀을 오미자국에 넣으면 녹아 버림으로 정체(正體)가 완전히 녹아 없어질 때 하는 말
◆ 조막손이 달걀 도둑질 한다
-자기 능력 이상의 일을 하려고 할 때 이르는 말
◆ 조막손이 달걀 떨어뜨린 셈
-낭패를 보고 어쩔 줄 모르는 경우에 쓰이는 말
◆ 조막손이 달걀 만지듯
-물건을 자꾸 주무르기만 하고 꼭 잡지 못함을 비유 하는 말
◆ 쬔 병아리 같다
-남에게 항상 눌려 지내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 쬔 : 쪼인
◆ 촌닭이 관청 닭 눈 빼 먹는다
-겉보기에는 어수룩하고 얼뜨게 보이는 사람이 실제로는 약빠른 경우를 이르는 말
◆ 촌 닭 관청에 잡아다 놓은 것 같다
-번화한 곳에 가거나 매우 낯설거나 또는 경험이 없는 일을 당해 어리둥절해 하는 사람을 일컽는 말
◆ 취한 놈 달걀 팔 듯
-일하는 솜씨가 거칠고 어지러운 경우
◆ 콧병 든 병아리 같다
-꼬박꼬박 조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 타는 닭이 꼬꼬하고 그슬린 돌이 달음질 한다 (돼지에 관한 속담 참조)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