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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인터뷰>전남 영암 성보축산 조형일 대표

한우 두당 가치 높이는 노력에 집중하자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개체별 능력 감안, 세밀관리 통한 계획 경영

천편일률적 방식 지양…사육방식 고도화돼야


개체별 가치를 높이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전남 영암의 조형일 대표는 한우사육의 방식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조 대표는 “한우산업이 예전과는 달라 사육방식 또한 고도화 돼야 한다”며 “천편일률적 방식으로는 경쟁력을 가지기 어렵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내 농장의 소를 언제 출하시킬지에 대해 계획을 세우고, 어떤 등급을 목표로 할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고 소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개체마다 능력이 다르고, 소의 행동이 모두 다르다. 개체의 능력이나 행동을 감안한 세밀한 관리를 통해 소 한마리의 가치를 극대화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계획성 없이 규모를 늘려 수익을 높이려고 하는 농장들은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어려움이 클 수 밖에 없다”며 “규모를 늘리기 어려운 농장일 수록 목표를 분명하게 세우고, 세밀한 관찰을 통해 소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관리를 해야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마지막으로 “목표가 있는 농장과 목표가 없는 농장은 결과에서 큰 차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성보축산 조형일 대표는 제11회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한우개량과 고급육 생산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노력하는 한우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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