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지난해 이어 올 목우촌 삼계탕 320인분 쾌척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이승호)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16일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지부장 류재식)에 목우촌 삼계탕 320인분(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6.25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께 면역력 증강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축산물 나눔 행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직접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소재 6.25 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를 찾아 삼계탕을 전달한 나눔축산운동본부 안승일 사무총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국가보훈대상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이 현재의 복된 삶을 만들어 나가는 초석이 됐다. 삼계탕으로 원기를 회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시길 기원한다”고 했다. 안 총장은 또 “반겨주셔서 감사하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축산인 스스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탄생한 조직”이라고 소개했다.
한국전에서 소대장과 중대장으로 복무하고, 월남전에서 대대장, 연대장을 지낸 예비역 대령 류재식 지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주신 나눔축산운동본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서글픈 현실에서 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 귀한 위문품을 갖고 이렇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줘 너무 고맙다. 평균 90세인 회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소중한 삼계탕을 회원들에게 잘 배부하고 나눔축산운동본부의 고마움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 나눔축산운동본부도 계속 발전해 나라의 훌륭한 일꾼이 되어 달라”고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6.25 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에서 류재식 지부장을 비롯해 이인범·왕선구·박덕환 부지부장, 정용억 중구지회장, 이흥균 구로지회장, 이재국 감사, 문을철 사무처장이 참석해 나눔축산운동본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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