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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국종축개량협회-축산신문 공동 연중기획 ‘개량이 힘’>“유전체 분석 사업, 정확성·실효성이 핵심”

경북 예천·안동 참여농가 대상 현장컨설팅 진행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기초개량정보에 유전체분석 종합…개선방안 제시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가 유전체분석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는 경북 예천, 안동지역 참여 농가들을 대상으로 유전체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한 현장 컨설팅이 진행됐다.

지난 3일 오전 9시 경북 예천 김민현씨의 한우농장에는 한국종축개량협회 신재영 경북지역본부장과 유성필 유전정보사업부 유전체육종팀장이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날 컨설팅 현장에는 특별히 예천군청 축산과 담당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협회는 컨설팅 진행을 위해 사전에 경북지역본부 직원이 직접 방문해 사업 참여 개체의 모근을 채취했고, 이것을 자체 유전체분석실로 보내 분석작업을 거쳤다. 그 결과를 토대로 유전정보사업부에서는 기초 개량 정보들과 종합한 유전체분석사업 리포트를 작성한 후 현장을 방문해 결과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날 유성필 팀장은 분석을 실시한 8마리 개체에 대한 정리 자료를 전달하고, 각 개체의 유전적 특성에 대해 김민현 농가에게 상세하게 설명했다.

유 팀장은 “단순하게 유전체 분석 결과만으로 도출한 자료가 아니라 협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개량 기초정보들을 통합해 만든 것이다. 50여 두 정도를 사육하고 있는 농장이고 이제 막 개량을 시작하는 농장이기 때문에 개체별 특성을 빠르게 파악하고, 유전능력이 떨어지는 개체를 줄여나가는 것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금번 분석 자료를 참고해 개량계획을 수립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재영 본부장은 농가 개량 컨설팅 자료를 통해 농장의 개량 방향에 대한 종합적 분석 결과를 보여줬다.

신 본부장은 “김민현씨의 농장에 대한 기초자료들을 분석해본 결과 근친에 대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고, 아직 번식 간격이나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 경제형질에 대한 개량이 좀 더 진행돼야 할 것 같다”며 “번식 간격의 경우 하루를 줄이는 만큼 농가에게는 수익이 된다. 내 농장의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먼저 파악하고, 선도 농가나 전문가와의 지속적 상담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처음으로 컨설팅을 받아봤다는 김민현 농가는 “이렇게 상세한 내용들이 있을 줄은 미처 몰랐다. 단순히 결과 자료를 보내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수치들이 의미하고 있는 것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아직 갈 길이 멀지만 협회를 통해 도움을 받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우선창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지역 개량자문관은 “우리 협회는 유전자 샘플의 수집에서부터 분석, 농가 컨설팅까지 모든 업무를 통합해 진행하고 있다. 유전체분석사업의 핵심은 정확도이며, 분석 결과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컨설팅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 그런 면에서 우리 협회는 전문성을 갖고 있으며, 농가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의 유전체분석사업은 당초 연내 1만두를 목표로 추진했지만 7월말 현재 1만2천두 이상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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