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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추석 농식품 구매비용 34만원…간편 식품 선호

농진청, 올 추석 명절 구매 변화 분석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추석을 앞두고 선물이나 명절 음식, 제수용품을 농식품으로 구매할 때 지출되는 예상비용이 3432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3%, 2019년 대비 5% 감소한 수준이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난 7일 추석 농식품 구매변화를 전망하고 코로나19가 추석 명절 농식품 구매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2021 추석 명절 농식품 구매변화'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설문조사(소비자 874)와 농촌진흥청 소비자패널의 최근 3년간 농식품 구매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최근 3년간 추석 관련 농식품 구매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원인은 친인척 방문과 가족모임이 줄었고 농식품 대신 저렴한 다른 품목을 선호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추석 음식은 중간 또는 완전조리식품의 구입 비중을 늘려 준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 떡(68.4%) 비중이 가장 높았고, 튀김류(17.6%), 육류(8.1%) 순이었다.

차례상에 올리는 품목도 전통적 제수용품 보다는 가족이 즐겨 먹거나 고인이 좋아했던 품목 위주로 구매하는 등 구매경향이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 전에 지급되는 5차 재난지원금으로 농식품 소비진작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추석 전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 응답자의 62%가 추석용 농식품 구입에 사용하겠다고 응답했다.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인해 원래 계획보다 1~20만 원을 더 지출하겠다는 소비자도 44.4%에 달했다.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 우수곤 과장은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농식품 부문의 명절 특수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다양한 기획 행사를 마련해 농·축산물 선물구매를 유도하고, 조리방법 등을 첨부한 소포장 및 실속형 상품을 출시해 소비자 구매 욕구를 만족시키는 판촉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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