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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녹십자수의약품, 첨단 VLP 기술 적용 ‘써코가드-V’ 출시

면역력 올리고 부작용 줄이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VLP 기술을 적용한 써코바이러스 백신 ‘써코가드-V’를 오는 27일 출시한다. 
‘써코가드-V’는 3주령 자돈에 1회 접종해 돼지 써코바이러스 2b형을 출하 시까지 방어한다.
‘써코가드-V’에는 옵티팜과 기술제휴해 VLP(Virus Like Particle) 기술을 탑재했다.
VLP 기술은 바이러스 외피나 피막단백질과 같이 동물의 면역계와 외래 항원결정기로 인식하는 바이러스 구조단백질 분자를 활용한 차세대 백신이다. 
VLP는 유전물질을 갖고 있지 않기에 감염을 일으키지 않고 체내에 투입해 면역계가 특정 병원체에 대한 면역반응을 수행하고 면역기억을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백신 제조 시에는 혈청이 들어가지 않으며 녹십자수의약품의 차별화된 정제 과정을 통해 비특이적 단백질 및 세포찌꺼기를 제거해 백신접종에 따른 부작용이 상당 부분 개선됐다.
‘써코가드-V’는 VLP 기술과 함께 면역보좌제(Adjuvant)로 카보폴(Carbopol)을 사용해 Whole Virus를 이용했던 자사의 기존 사독 백신에 비해 체액성 면역과 세포매개성 면역을 동시에 유도할 수 있다. 항원량도 더 많다.
옵티팜(Optipharm)에서 국내 농장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위축돈 발생률, 폐사율, 일당증체량, 출하일령 등에서 다국적회사의 백신과 동등한 수준의 생산 성적을 확인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합리적인 가격에 ‘써코가드-V’를 공급, 농가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주고 비용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아울러 국내에서 발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2d형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과 함께 유행성폐렴도 동시에 방어할 수 있는 다가 백신을 개발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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