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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진청 “내년 사료용 옥수수는 우리 종자 ‘광평옥’으로”

“수입종 대비 수확량 많고 가격도 저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지난 23일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생산성과 영양가치가 우수한 사료용 옥수수 종자 ‘광평옥’의 재배를 독려했다.
‘광평옥’은 늦게까지 잎이 푸르기 유지되는 후기 녹체성이 우수해 재배 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
말린 수확량이 ha당 21.5톤으로 수입종 ‘P3394’보다 4% 많으며, 외국 품종에 비해 가격도 29~43%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줄기가 강해 비바람에 잘 견디고 남부지역에서 주로 발생해 문제가 되는 검은줄오갈병에도 강하다.
우리나라의 사료용 옥수수 재배 면적은 2020년 기준 1만3천ha로 전해지고 있으며, 국내산 종자 비율은 29% 수준이다.
특히 ‘광평옥’은 낙농가가 많은 경기‧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지난해 3천160ha에서 재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경북 경주시 내남면에서 경주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광평옥’, ‘신황옥’, ‘P1543’을 시범 재배했으며 내년에는 경주 지역 외에도 외국 품종을 대체할 ‘광평옥’의 재배면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고종철 과장은 “국내 사료용 옥수수는 수입종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생산성이 높아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국내 육성 품종의 종자 자급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평옥’ 종자 우선 공급 신청은 오는 10월 25일까지 전국 농협(축협), 한국낙농육우협회로 하면 되며, 내년 1월부터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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