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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양봉농가 “방역약품 지원 예산 증액 필요”

양봉협 경남도지회, 도의회 의장과 간담회 가져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한국양봉협회 경남도지회(지회장 정현조)는 지난 1월 19일 경상남도의회를 찾아 김하용 의장과 2022년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기본으로 한 지원방안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열악한 상황 속에 지원사업의 확대와 양봉농가가 필요로 하는 신규사업발굴을 위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경남지역 3천400여 양봉 농가를 대표해 경남도지회 집행부 8명이 참석,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을 요청했다.
특히, 최근 원인을 알 수 없는 꿀벌 붕괴현상으로 꿀벌 방역약품지원 증액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한 한국양봉협회 경남도지회는 경남지역이 과수채소 재배 비율이 전국의 33%를 차지하고 있어 타 지역의 꿀벌보다 병충해 노출이 더욱 심각함을 설명하며 방역약품지원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김하용 의장은 “양봉농가의 고충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다”며 “나도 뼛속까지 농민이며 전업은 아니지만 20여통의 꿀벌을 직접 키우고 있어 양봉의 생리에 대해 이해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70% 생산량을 자랑하는 아까시나무의 황화현상과 이상기온으로 밀원이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다”며 “현재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이 밀원수림을 보호 육성해 양봉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일부 개정 법률안’이 발의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경상남도 조례안을 검토해 양봉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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