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2 (수)
동물병원 파상풍 예방 위한 MOU
▲허주형 회장(대한수의사회)=지난 26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백신사업부 한국법인인 사노피파스퇴르(대표 파스칼 로빈)와 수의사 등 동물병원 관계자 파상풍 예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축산신문] 최윤재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노동집약적 축산 대응…고령화시대 농촌 ‘솔루션’ 사양·질병·환경 관리 정밀화…탄소중립 정책 보조 최근 몇 년 사이 스마트농업은 기후위기 시대 농촌 인구가 줄고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한국의 농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여겨져 왔다. 축산 분야에서는 기본적으로 번식과 사료 관리를 중심으로 기술 도입이 이루어졌다. 번식과 사료 관리가 가축을 사육함에 있어 가장 핵심적이면서 가장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성격을 지녔기 때문이다. 이번호에서는 축산 분야에서 활용되고 필요한 스마트농업 기술 몇 가지를 축종별로 간단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낙농: 착유, 번식 관리 아마 현재 스마트축산 기술이 가장 필요하고 가장 많이 활성화되어 있는 축산 분야는 낙농업일 것이다. 이는 젖소를 기르는 과정에서 매일 요구되는 노동량이 많기 때문이다. 가령 젖소 농장에서는 매일 사람이 평균 2회 정도 착유를 하고 착유된 우유의 체세포, 바이러스 숫자를 측정해 등급을 매긴다. 만약 착유 작업을 로봇착유기가 대신할 경우 많은 이점이 있다. 우선 매일 2회 하던 착유를 3회까지 늘릴 수 있다. 더불어 스마트 기술은 각 유량 데이터
[축산신문 기자] 김성훈 소장(한돈미래연구소) 한돈팜스와 피그플랜 등 농장관리프로그램을 통해 농장을 관리하는 1천91개 농장(모돈 상시사육두수 50만9천632두)의 2023년 성적을 종합해 보면 분만율이 80.7%, 모돈교체율이 40.13%, PSY가 24.24두로 각각 집계돼 있다. 특히 모돈교체율은 한돈미래연구소(2022)에서 600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가경영실태조사에서도 38.2%를 갱신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 중 모돈교체율은 세계 주요 양돈국의 44~63% 보다 많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태·폐사 비율로 산출 우리나라에서 활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농장관리 프로그램에서 계산하는 모돈교체율은 모돈으로 보충된 두수를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도태나 폐사 등 모돈군에서 제외된 종돈의 비율을 계산하고 있다. 얼핏 두 가지 방법이 동일한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기록관리 측면에서 보면 확연한 차이가 있다. 먼저 종돈군에서 제외된 모돈 두수로 계산할 경우, 농장관리 프로그램 특성상 모돈의 도폐사 등 모돈이 돈군에서 제외 될 때의 기록이 100% 완벽하게 입력되지 않을 수 있다. 관리대상 모돈을 확인하면서 농장에는 없으나 기록상으로 남아있는 종돈이 발견될 때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정삼차 조합장, 5년만에 선거공약 이행 거래 투명성 확보…농가 소득증대 기대 전남 화순군 관내 흑염소 농가의 오랜 숙원사업인 흑염소경매시장이 개장돼 흑염소 농가의 편익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화순축협(조합장 정삼차)은 지난 7일 조합 가축시장에서 ‘화순적벽 흑염소경매시장 개장식’<사진>을 갖고 본격 흑염소 경매에 나섰다. 이날 개장식에는 양승구 화순흑염소협회장, 민권식 화순흑염소연구회장, 전형욱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조합 이사·감사, 축산관계자, 흑염소 농가 등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정삼차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5년 전 조합장 선거에서 염소경매시장을 유치한다고 선거공약을 통해 약속했는데, 흑염소 사육농가의 오랜 숙원인 경매시장이 오늘 드디어 문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 농가들이 사육한 흑염소가 제값을 받고 공정하게 거래되고, 조합에서 책임지고 판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삼차 조합장 선거공약사업으로 그동안 염소경매시장 개설을 준비해오다 이날 전남지역 최초로 개장한 화순축협 흑염소경매시장은 앞으로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개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경매시장에는 총 57마리의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사진)이 조합원 양돈농가의 생산비 증가에 따른 경영 합리화를 도모키 위해 축산기자재 지원사업에 나섰다. 조합의 주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조합사업 이용도가 높은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당연한 원칙 속에 일정 규모 이상의 조합사업을 이용한 232명의 조합원을 선정한 부경양돈농협은 지난 5월부터 양돈업 영위를 위해 기자재를 구입한 대상 조합원들에게 사업 실적의 이용도에 따라 차등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지원방법은 조합원이 축산기자재를 구입 후 증빙서류 일체를 조합에 제출하면 업체로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부경양돈농협은 이번 축산기자재 지원사업을 위해 총 2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수립, 조합원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식 조합장은 “조합원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2011년부터 축산기자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조합원의 지원사업의 궁극적인 목표인 조합원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지난 5월 29일 경주 안강에서는 총체보리 수확작업이 막바지다. 겨울 파종한 보리를 수확하고, 바로 옥수수를 파종해야 한다. 잘 익은 보리는 사료원료로 전량 경주한우TMF(대표 전상대)에서 구매한다. 8월경에 수확하는 옥수수도 마찬가지다. 올해는 어느해보다 보리 농사가 잘됐다고 한다. 수확의 계절 농부의 마음은 풍성하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밀양에서 생산된 우수 축산물 홍보를 위해 밀양 축종별 단체가 제66회 밀양아리랑 축제<사진>현장에서 집결했다.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밀양축협(조합장 박희경)을 비롯해 한우협회 밀양시지부와 낙농육우협회, 한돈협회가 참여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축산물 알리기에 집중했다. 밀양의 축산물 브랜드 홍보관에는 ‘미량초우 축산물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쇠고기·유제품·돼지고기 무료 시식회가 연이어 진행돼 밀양 축산물을 맛보기 위한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한우 브랜드 홍보와 축산물 소비 촉진의 거점마련을 위해 올해로 6회차를 맞은 ‘미량초우 축산물 페스티벌’은 밀양강이 보이는 800여 석의 야외 식당에서 모여, 숯불 위에서 익어가는 한우를 맛보는 축제속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2024년도 ‘충북 축산인 한마음대회’ 성료 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이민영·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충북농협지역본부·충북축협운영협의회가 후원한 ‘2024년도 충북 축산인 한마음대회’<사진>가 지난 5일 증평군 보강천 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 정영철 영동군수, 이재영 증평군수, 이동령 증평군의회 의장, 황종현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김홍기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 및 도내 축협장, 윤선옥 충북한우조합장, 축종별 단체장 등 충북도 내 주요 인사들과 1천200여 명의 축산농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민영 회장은 대회사에서 “충북 축산업은 농업 생산액 1위를 차지할 만큼 성장했지만, 수입 축산물의 관세 철폐와 곡물값 폭등, 자재비 인상, 고환율·고금리, 경기침체로 인한 축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대회가 서로를 위로하고 재충전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축산인들에게 감사하다. 충북도는 AI 스마트 축산업을 확대하고 축산인들과 지혜를 모아 충북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동물위생시험소(소장 지용현)는 지난 5일 증평군 보강천 체육공원에서 열린 ‘2024년도 충북 축산인 한마음대회’에 참석한 축산농가들을 대상으로 질병상담센터를 운영<사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충북 축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질병상담센터에는 충북동물위생시험소 질병상담자 9명이 참여해 1:1 가축질병 심층상담을 제공했다. 이날 양봉농가의 경우 꿀벌 석고병 근절대책 및 낭충봉아부패병 관련 상담이 주류를 이뤘다. 한우농가는 송아지 설사병 및 파행, 증체불량, 소림웜 만성화농가 치료방법 및 백신방법 안내에 대한 상담, 양계농가는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외에도 잔류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시행 안내, 가축전염병 예방 및 축산 종사자 교육 안내 팜플릿 등을 배포해 정책을 알렸다. 지용현 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축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질병상담센터를 운영했다”며, “충북 축산인들의 호응이 매우 높아 앞으로도 계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담센터 운영은 축산농가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질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사료 울산지사(지사장 백승관)는 지난 5월 29일 자매결연 마을인 울주군 다개마을(이장 이진우)을 찾아 영농철 일손 돕기<사진>를 실시했다. 지난 2004년 10월, 다개마을과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매년 영농철 일손 돕기를 지원하며 20년째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하고 있는 울산지사는 이날도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 속에서 막바지 모심기 작업을 위한 못자리 모판 옮기기 및 이앙 작업을 위한 모판 전달 등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일손 돕기 이후 현장에서 농가들의 애로사항 및 요청사항 등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백승관 지사장은 “끈끈하게 이어 온 다개마을과의 인연을 꾸준히 지속해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울산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지역사회 동행 위한 나눔도 활발히 펼쳐 전남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이 지난 4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2024년 상반기 농축협 윤리경영대상’<사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리경영대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윤리경영을 위한 실천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함으로써 범농협 청렴문화 확산과 선도 농·축협에 대한 위상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제도다. 순천광양축협은 윤리경영 가치 실천을 위해 해마다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축산 사랑 그리고 소중함’을 주제로 글짓기 대회를 개최해 미래세대에게 축산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 또한,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나눠주는 ‘나눔축산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부 직원 승진 시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고 개인의 능력과 자질에 따른 성과는 공정하게 평가에 반영하는 등 투명한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성기 조합장은 “이번 윤리경영대상 수상은 조합원과 고객 그리고 모든 임직원이 청렴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변화와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
UPDATE: 2024년 06월 12일 14시 2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