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관광지역 이점 살려 홍보·안정적 판로 확보
태안한우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한 구심체가될 브랜드 사업단이 탄생했다.
충남 서산축협(조합장 최기중)과 태안군은 지난 15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태안한우 브랜드사업단 출범식<사진>을 갖고 명품 태안한우 육성 의지를 다졌다.
최기중 조합장은 “그동안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타지역의 한우를 가져다가 판매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태안의 풍부한 관광인프라를 활용해서 태안을 찾는 연간 300만 명의 관광객에게 태안한우 브랜드육 공급을 본격화해 태안한우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태안군의 관광지역 특성을 살려 유동인구가 많은 해수욕장, 캠핑장, 유명관광지 등에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을 이용,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관광객에게 직접 공급한다는 복안이다.
태안한우 브랜드사업 참여 시 안정적인 출하처 확보와 소 값 하락 시 판로 확보는 물론 서산축협 하나로마트와 태안지역 로컬푸드 매장 등에서 안정적으로 판매하게 되며 우수축 장려금도 지원된다.
태안한우 브랜드사업단은 철저한 한우 검증과 혈통등록·암소생산기반을 활용해 1등급 출현율 90% 이상을 생산해 농가소득증대와 건강한 먹거리 제공은 물론 명품한우로 조기에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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