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충남도가 태안, 보령지역 도유림 내에 70㏊ 규모의 ‘명품 숲 조성’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품 숲은 꿀샘식물(밀원)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양봉농가를 위한 꿀샘식물 수림<사진> 사업 일환으로 ▲목재 생산과 산림 휴양이 가능한 편백나무 숲 ▲꽃 축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특화 숲으로 나뉘어 조성했다.
식재한 나무는 총 17만 그루로, 경제수종인 아까시나무, 백합나무, 편백나무, 헛개나무와 지역 특화 수종인 개복숭아, 산수유나무, 산딸나무 등이다.
충남도 관계자는“도유림 내 명품 숲은 양봉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성과분석 등을 통해 명품 숲을 확대, 충남 대표 명품 숲으로 조성·관리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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