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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장기화…육계산업 ‘불똥’

육계업계 간곡한 요청에 화물연대 긴급물량 공급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 주말 화물연대와 정부의 타협이 불발되면서 그 피해가 육계 업계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14일 닭고기 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사료를 공급받지 못해 굶어 죽는 닭이 9천여만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연장과 확대 시행 등을 요구하며 지난 7일부터 총파업에 돌입, 일주일째 총파업이 이어지고 있는 것.


당초 화물연대는 육계농가의 특수성을 감안, 사료공급 및 출하와 관련된 차량의 운행은 완전히 중지하지 않고 평소의 60~70%선까지는 운행을 유지해 왔었다. 때문에 육계 관련업계서는 계열화 업체별로 일부 생산 차질을 빚는 경우도 있지만, 금주 부터는 크게 무리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그랬던 것이 지난 12일 정부와 화물연대의 협상 결렬이후 파업의 수준이 더욱 강경해지며 화물연대가 사료의 주요 선착지인 군산항을 봉쇄, 사료원료 운송관련 차량의 진입길까지 막혀버린 것.


특히 전남북지역에 사육이 집중된 육계의 특성상 군산항을 통해 공급되는 사료원료의 배송이 막히면 당장 사료를 생산 하지 못해 농가의 사료공급이 끊기게 되는 것이다.


한 전북의 육계 계열화업체 관계자는 파업 이후 사료 공급량이 30~40% 가량 줄었지만, 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던 재고분으로 부족분을 메꾸며 농가에는 가까스로 사료를 공급했었다하지만 군산항이 막히면서 사료 원료의 공급이 사실상 중단돼 농가에 공급돼야 할 사료마저 공급이 당장 중단될 상황이다라고 토로했다.


이처럼 상황이 급박해지자 육계협회 김상근 회장, 전육계사육농가협의회 이광택 회장을 비롯 전라지역에 위치한 육계 계열화업체 관계자들은 지난 14일 군산항을 찾아 화물연대 측과 간담회를 갖고 사료만은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간곡히 요청했다.


육계협회 김상근 회장은 육계업계의 간곡한 요청에 화물연대 측은 농가나 가축을 상대로 어려움을 주고 싶은 것은 절대 아님을 강조했다. 이에 같은날 14시 이후부터 긴급한 사료에 대해 운송을 재개키로 약조했다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음에도 닭고기 업계에 대한 화물연대의 대승적인 협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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