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년도 총 수입은 625조9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72조4천억(13.1%) 증가한 수치이며, 지출은 639조원으로 전년 대비 31조4천억(5.2%) 증가할 전망이다.
이 중 농림‧수산‧식품 분야 예산은 24조2천억원으로 올해 23조7천억원 대비 6천억원(2.4%) 증가했다.
농림‧수산‧식품 분야 예산에는 장바구니 부담 경감을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쿠폰(1인당 1만원, 최대 20%) 규모를 590억원에서 1천690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하는 내용과 농어가 비료‧사료 구매자금 및 계란공판장 운송비 지원 등 생산비용 절감에 대한 지원도 포함됐다.
사료구매자금 지원은 2022년 3천550억원에서 2023년 1조원으로 6천450억원이 확대 편성됐다.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예산도 4천억원에서 6천억원으로 늘었다.
민간업체가 국제곡물 유통망의 지분을 인수할 경우 필요한 자금의 일부를 500억원 한도 내에서 이차보전 지원키로 했으며, 온라인거래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12억원에서 49억원으로 확대됐다.
살기 좋은 농산어촌 조성을 위한 예산도 4조8천억원에서 5조4천억원으로 늘었으며 농업직불금 제도개편을 통해 그동안 직불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실경작자들을 구제한다는 방침이다.
청년농 육성을 위한 영농정착지원금도 확대, 스마트팜과 주택, 농지 패키지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