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실시된 GDT(세계유제품경매)에서 유제품 가격이 전장대비 4.9% 오르며 5회 연속 하락세가 끝이 난 것. 지난 20일에는 세계 유제품 가격이 전장대비 2%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가격지수 또한 1천208포인트로 전장대비 2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전지분유가 톤당 3천733달러(약 519만원)로 전장대비 3.7%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가격 상승을 견인했고, 체다치즈도 톤당 5천147달러(약 716만원)로 2.1% 오르며 그 뒤를 따랐다.
반면, 2회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탈지분유는 0.7% 떨어지며 톤당 3천547달러(약 493만원)를 기록했고, 버터도 톤당 5천356달러(약 745만원)로 0.2% 감소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가뭄, 홍수 등 극단적인 기후변화를 겪으며 원유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며 가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