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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 해지음 대표 ‘환경 대상’ 수상

GVN, 축산 현장 환경 개선 기여
이기홍 대표 “서울 종로에 농장 짓는 게 꿈”


2022년 제11회 (재)글로벌비젼네트워크(GVN) 환경 대상에 이기홍 해지음영농조합법인 대표(자연순환농업협회장)가 수상했다.

글로벌비젼네트워크(이사장 김기용)는 지난 6일 환경대상 시상식<사진>을 갖고, 수상자로 선정된 이기홍 대표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이기홍 대표는 이날 받은 상금 500만원에 500만원을 더 추가해 사업장이 있는 경북 고령군에 기탁하고, 군위군에도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을 하면서 1억원 이상 기부함에 따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나눔과 봉사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 대표의 이런 사회 공헌 활동은 한돈산업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한돈산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게 ‘빌드 업’을 하기 위한 것으로 그에게는 늘 몇 개의 수식어가 따라다니지만 그 중 대표적인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환경’과 ‘나눔(상생)’일 것이다.

이 대표는 양돈장의 환경 개선을 위해 대한한돈협회 환경분과위원장을 맡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직접 팔을 걷고 나섰을 뿐만 아니라 축산환경관리원 이사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도 환경에 특별히 관심을 갖고, 제도적·행정적 개선을 위해 활약하고 있다.

이의 배경에는 37년간 양돈업에 종사하면서 겪은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 과정에서 얻은 노 하우를 전파하기 위함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런저런 이유로 양돈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는 농장을 하나 둘씩 인수해 지역과 규모에 맞게 리모델링하여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우수한 농장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주위 양돈인들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하다.

이 대표가 운영하는 양돈장은 22곳으로서 적게는 1백여두 미만부터 많게는 1만두 규모까지 다양하다. 이렇게 모두 합하면 4만여두의 양돈장을 경영하면서 규모별 특징을 살려 유럽 선진국에 버금가는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이다. 양돈농가의 현장 벤치마킹 견학 우수농가 1위로 꼽히고 있을 정도다.

이 대표는 이날 수상 소감에서 “22개 농장의 다양한 사례를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에 현실성 있는 정책을 수립해 줄 것을 건의해오고 있지만 규제 일변도의 정책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정부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사실에 입각하여 규제 정책을 진흥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꿈이 있다면 서울 종로에 농장을 짓고 싶은 것”이라며 “이럴 정도로 국민과 함께 소중한 먹거리산업이며 안보산업인 축산업을 지키고 싶다”고 말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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