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축산업계가 윤석열 대통령의 장태평 농특위원장 위촉장 수여를 적극 환영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장태평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사진>했다. 지난 2019년 농특위가 출범한 이후 대통령이 직접 위촉장을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이와 관련해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 같은 날(25일) 성명서를 통해 환영의 입장과 함께 앞으로 농특위 활동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임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경제부처와 농식품부에 걸쳐 30년 넘게 공직에 몸담아 왔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시절 농축산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적으로 귀기울이면서 국가시책을 원활히 추진한 바 있다.
축단협은 “기후변화에 따른 세계 식량 위기와 탄소중립 정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장 위원장은 그간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농축산업계 관계부처 간 소통역할을 다해 농축산 현안들을 원만히 해결할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축산업은 축산물 관세제로화, 사료값 폭등, 소값 하락, 군납 농축산물 경쟁입찰 도입, 가축전염병 확산 등으로 기반이 위태로운 상황으로 규제와 육성 간 균형잡힌 축산시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축산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축산 기반유지를 위한 근본시책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농특위 본연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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