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양봉

정읍시, 양봉농가 지원 5개사업에 7억여원 투입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전라북도 정읍시가 관내 양봉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양봉 사양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시는 이상기후와 꿀샘식물(밀원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올해 양봉 기자재 지원사업 등 5개 사업에 총 7억3천100만원을 투입한다고 지난 1월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봉 기술력을 높여 품질을 개선하고 생산과 유통 투명성 향상을 도와 위기에 처한 양봉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주요 사업으로는 올 10월에 개최될 제45차 전국 양봉인의 날& 벌꿀 축제 지원에 2억5천만원, 화분(꽃가루) 지원에 2억300만원, 소초광 등 양봉 기자재에 2억2천만원, 말벌퇴치 장비 등 꿀 생산 장비에 5천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월동 꿀벌 피해 방지를 위해 ‘월동꿀벌 실종 및 폐사 방지’ 교육을 진행해 피해 확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월동 꿀벌 피해 대책반을 구성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등 이상징후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읍시에 등록된 양봉농가는 2월 현재 182곳 농가로 서양종 사육 농가가 171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토종꿀벌 사육 농가가 9곳, 혼합 양봉이 2곳이다.


시 관계자는 “양봉산업 육성은 양봉농가의 소득 창출뿐 아니라 화분 수정매개체로 시설과채류 생산에도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꼭 필요한 산업”이라며, “양봉산업 집중 육성을 통한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