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올해 첫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가 전남 함평에서 열렸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3~5일 3일간 전남 함평 나비축제장 일원에서 ‘2023 도심 속 목장나들이’를 개최했다.
‘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체험행사로 도심 속에서 다양한 우유체험을 진행하고 우유요리를 맛보며 국산 우유가 안전하게 생산되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전달되는 과정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행사 및 축소 진행된 ‘도심 속 나들이’가 완벽한 체험행사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선 우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퀴즈를 풀어보는 ‘세계 최고 품질 우리 우유 반갑다 우유야’ 프로그램과 함께, ‘송아지 우유주기’, ‘육성우 건초주기’, ‘우리목장 포토존’ 등 실제 목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체험공간이 마련돼 어린이 체험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우유비누 만들기 등 우유공작과 우유요리체험을 통해 우유의 다양한 효능과 활용방법을 알려줬으며, ‘추억하소 인생 한 컷’, ‘우유시음’, ‘우유아이스크림시식’, ‘라떼는 말이야!’ 등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승호 위원장은 “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온 가족 모두가 참여 가능한 행사로, 목장체험, 우유공작·요리 체험 등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국산 우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향후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2023 밀크&치즈페스티벌’(일산 문화공원 5월27~28일), 울산문화축제(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 6월 3~4일)에서 진행되며, 하반기까지 총 6회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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