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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캄보디아‧싱가폴 수출 초읽기...구제역 확산 여부 ‘변수’ 될 수도

전 세계 주요 국가 한우 수출검역 협정 상황은

태국‧베트남, 협정 초기 단계…일정 연기 가능성
UAE도 논의 시작…할랄 도축장 인증 선행돼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공을 들였던 한우 말레이시아 수출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었지만 지난 5월 10일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범 축산업계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다.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말레이시아 이외의 국가에 대한 검역 협정 과정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농식품부가 진행 중인 주요 수출국에 대한 현재까지의 검역 협정 상황을 정리해보았다.


◆태국ㆍ베트남
태국과 베트남은 현재 검역 협정의 초기 단계로 전해진다. 본격적인 한우 수출이 이뤄지기 위해 어느 정도의 시간을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싱가폴
말레이시아와 지리적으로 인접한 싱가폴은 수출을 위한 마무리 단계에 있었다. 농식품부는 이번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총회에서 청정국 지위를 회복한 것을 계기로 협정에 마침표를 찍는다는 계산이었지만 청정국 지위 회복이 물거품되면서 일정에도 영향이 미칠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캄보디아
캄보디아 수출길은 조만간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검역 협정이 완료된 상태로 수출을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양국 정부간 신뢰관계도 쌓여있는 상태다. 화우를 먼저 수출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참고하여 업체들끼리도 점차 수출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UAE(아랍에미레이트)
아랍에미레이트 역시 한우 수출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슬람 문화를 갖고 있는 국가의 특성상 할랄 도축장의 인증이 필요한 상황인데 아직 현지로부터 인증이 이뤄지지 못한 상황이다.
◆말레이시아
이번 한우 수출을 위한 1호 계약 체결로 5월말부터 6월초 사이 초도물량의 수출이 이뤄질 예정이다.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는다면 수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며 수출 물량도 서서히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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