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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세계식량가격지수 전월 대비 2.6% 하락

곡물‧유제품 가격 내리막길…육류는 상승 지속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5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2.6% 하락한 124.3포인트로 나타났다.
곡물, 유지류 및 유제품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육류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곡물가격지수는 4월(136.1포인트) 대비 4.8% 하락한 129.7포인트였다.
국제 밀 가격의 경우 2023~2024년도 공급량이 넉넉할 것으로 전망되고 흑해 곡물 협정도 연장되면서 하락했다. 옥수수 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갔는데 양대 수출국인 브라질과 미국의 생산량 증가 전망, 중국의 수입 취소에 따른 미국산 옥수수 수출 정체 등이 영향을 미쳤다.
육류는 전월 116.7포인트 대비 1.0% 상승한 117.9포인트로 나타났다.
가금육은 아시아의 높은 수입 수요와 고병원성 AI 확산에 따른 단기 공급량 부족 우려로 인해 가격이 상승했으며, 쇠고기의 경우 호주산은 공급이 충분했으나 브라질산에 대한 국제 수요 증가, 미국산의 공급 부족 영향으로 국제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돼지고기의 경우 높은 비용으로 인한 생산 위축, 타 지역의 가축질병 발생에 따른 브라질산 돈육 수요 증가 등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유제품은 전월 122.6포인트 대비 3.2% 하락한 118.7포인트였다.
치즈는 재고량을 포함해 수출 가용량이 충분했고 북반구 지역에서의 우유 생산 증가 시기가 맞물려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분유의 경우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됐는데 북아시아 지역 수요 증가와 오세아니아 지역 우유 공급 감소 시기가 맞물린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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