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축분뇨, 발효 액비화…각 슬러리피트로 연속 순환방식
고착슬러리·복합적 냄새 제거…비용 절감·안정적 효과
악취방지법 제정 후에도 전국 각지에서의 축산냄새 민원이 42%로 가장 높아 이로 인한 축산의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축산냄새를 줄이고 축산 농가의 수익을 향상시키는 대안으로 다양한 방법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2050탄소중립(Net-Zoro)저탄소 줄이기와 2030NDC 온실가스 감축목표로 2018년 대비 27.5%를 줄인다는 정책 방향을 세워놓고 있다.
이에 충청환경기술(주)(대표 최명환)는 축산농가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냄새저감을 위한 방법을 찾아 보급하고 있다.
충청환경기술은 2011년 수질환경전문공사업등록, 2009년 가축분뇨처리시설 및 관련기술평가 등록으로 공동시설규모와 개인하수처리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을 하고 있는 축산환경 개선에 대한 다양한 전문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축분 에너지 바이오매스와 냄새저감을 위한 액비순환시스템, 정화방류 시스템을 농가와 공동자원화 시설 전문 업체로 알려져 있다.
충청환경기술 액비순환시스템의 장점은 돈사에서 발생하는 냄새 저감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시스템으로 발효액비의 연속 순환으로 양돈농장 환경개선에 영향을 주고 냄새물질인 암모니아, 황화수소, 페놀류, 인돌류, 이성체 지방산, 휘발성 지방산 감소로 냄새 저감과 쾌적한 환경 제공으로 민원 해소와 저탄소 친횐경 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액비순환시스템은 냄새를 농장내에서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있고 돈사 내 분뇨 부패 방지로 질병의 2차 오염을 차단하며, 발효액(액비)에 의한 분뇨냄새 제거, 돼지 사육환경개선을 통한 복지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돈사내 적절한 온도 습도 유지로 건강한 사육이 가능하고 순환 매체의 부숙으로 액비로 사용해도 좋으며 정화방류에도 처리비가 절감된다.
액비순환 각 단계별 부숙 과정에서 대장균과 살모넬라의 불용화로 돼지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 없이 돈사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민원의 대상인 냄새는 돈사 내부와 배출구 및 부지경계선에서의 액비순환시스템이 일반 슬러리 피트 대비 암모니아 53%, 황화수소 83%, 페놀류, 인돌류, 이성체 지방산, 휘발성 지방산 감소로 평균 약 89% 이상의 저감 효과를 나타냈으며, 메틸머캅탄과 트리메틸아민은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액비순환 시스템 가동 농장은 돈사 내부의 온도 변화 폭이 적어 돈사 환경개선과 여름철 혹서기에 온도가 내려가고, 겨울철 혹한기에는 보온 효과로 돈사 내부 온도가 양호하게 유지되고 습도 또한 적절한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청환경건설의 액비순환시스템은 기존 양돈농가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냄새저감 방법이 미생물제의 사용과 액비 재순환시스템으로 운영하는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재순환시스템은 미생물제를 분뇨에 살포하였을 때 냄새저감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 않다고 지적한 농가도 있는데, 돈사 피트에 분뇨가 가득 차 있는 경우에는 어떠한 미생물제를 사용해도 효과가 크지 않게 나타나고 있어 이 때에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겸비한 전문업체의 조언이 중요하다.
대부분 농가에서 발효제를 사용하여도 발생되는 냄새가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것은 미생물이 분열하고 유지하는 필수조건인 공기의 부족과 에너지원인 과부하로 밸런스를 유지하고 관리 테크릭 부족 때문이라는 것.
최면환 대표는 “가축에게 발생되는 분뇨를 신속하게 고액 분리기를 통해 고형분을 분리하고 뇨액을 액비화하면 냄새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했다.
충청환경기술의 액비순환시스템은 돈사에서 발생한 가축분뇨를 호기성 미생물로 발효시켜 활성된 액비를 각 돈사의 슬러리피트에 투입시켜 순환하는 시스템으로 액비에 함유되어 있는 미생물과 냄새제거 물질이 돈사 슬러리피트에서 발생하는 고착슬러리와 냄새를 저감시키는 시스템으로 가장 비용은 최소화하고 효과는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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