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10일 경북 봉화군 원애그(대표 장용호)를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환경친화축산농장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축사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가축분뇨의 적정한 관리‧이용에 기여하는 축산농가 중 지정기준을 충족하는 농가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하는 농장이다.
환경친화축산농장에 지정되면 가축관리, 환경보전 및 아름다운 경관 조성과 함께 탄소중립까지 실천하는 선도 농장으로 축산환경의 ‘명장(名匠)’으로 인정 받는다.
원애그는 가축관리(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환경보전 및 자원순환(계분 100% 자체 처리), 조경(농장 카페 운영, 6차 산업) 등 모든 면에서 선도적인 농장으로 축사 내‧외부를 매우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었다. 특히 사육과정에서 나오는 계분을 고체연료로 만들어 보일러를 가동하고 열원을 난방 등에 이용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고 축산환경관리원은 소개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환경친화축산농장은 축산 문화를 선도적으로 이끄는 최고 장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과 축산분야의 탄소중립에 앞장 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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