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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김제FMC 출범 5년…‘도축가공 표준’ 달라지고 있다

‘원라인 시스템’ 높이 평가…각국서 견학 118회
도드람, M/S 2.5%→5.1% · 전체 사업량 60%↑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의 김제FMC가 출범 5주년을 맞았다.

김제FMC는 지난 2018년 8월 김제에 준공한 국내 최대 규모의 최첨단 육가공센터(도축장)다. 도드람양돈농협은 김제FMC 가동을 계기로 2017년 2.5%였던 전국 도축장 가공두수 및 시장점유율이 2022년 5.1%로 증가하며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자체적인 물량 소화와 함께 도드람양돈농협의 전체적인 사업규모도 60% 이상 성장했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 육가공센터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추세는 무엇보다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축산 강국인 유럽지역에 집중돼 왔던 각국의 육가공센터 견학이 김제FMC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베트남, 일본, 홍콩, 중국, 필리핀 등 김제FMC을 찾은 견학 횟수만 준공 이래 118회에 달한다.

그만큼 도축부터 가공, 유통, 폐수처리까지 자동화설비를 기반으로 작업자의 손이 제품에 닿는 횟수를 최소화, 위생적일 뿐 만 아니라 재고 관리까지 효율성을 극대화 한 ‘원라인(One-line) 시스템’ 등 김제FMC의 최첨단 기술과 관리체계가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김제FMC 설립 이후 유럽이 독점하고 있던 육가공센터 견학 문화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으며, 도드람의 기업 가치 또한 빠르게 성장했다”며 “앞으로 유럽에서도 김제FMC를 찾을 수 있도록 선진형 양돈 시스템과 축산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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