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시장 재개장까지 무이자로 지원
청주축협은 럼피스킨 발생으로 인한 가축시장 휴장으로 한우 송아지 거래가 장기간 중단됨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축산농가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11월 20일부터 가축시장 경매 출하 대상우에 대해 조합 자체자금으로 선급금을 무이자 자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청주 가축시장 경매 출하 조합원으로 7개월부터 11개월 송아지(수송아지 300만원, 암송아지 200만원)로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하며, 선급금 운용기간은 가축시장 재개장까지 한시적으로 운용되며 필요한 조합원은 청주축협 지도계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종범 조합장은 “한우농가 조합원들은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 및 각종 기자재 가격 상승, 악성질병 발생 등으로 난항을 겪는 가운데 가축시장까지 폐쇄되어 농장경영에 어려움이 매우 커 긴급히 조합 자체자금으로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무이자 선급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