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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우‧젖소‧돼지 사육 마릿수 줄고 가금류 증가

농경연, 축산관측 12월호 발표

한우·젖소·돼지 감소세 내년에도 이어질 듯

육계·산란계·오리 생산성 향상…AI가 변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어느덧 2023년도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 다가오는 새해 가축 사육 마릿수와 가격은 어떻게 달라질까.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지난 11월 24일 축산관측 12월호를 발표, 축종별 상황을 분석했다. 농경연의 축산관측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한육우

올해 12월 한우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감소하고 내년에도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농경연은 2023년 한우 사육 마릿수는 350만2천 마리로 전년 대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암소 도축 증가 및 1세 미만 마릿수 감소 영향이다.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2024년 334만 마리, 2025년 316만4천 마리, 2026년 309만2천 마리로 감소세는 이이질 전망.

농경연은 한우 공급 과잉으로 가격 약세가 불가피한 만큼 경영 안정화를 위해 거세우 계획 출하, 저능력 암소 선제적 도태, 송아지 번식에 신중을 기하는 등 자율적인 수급 조절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젖소

젖소 사육 마릿수의 감소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12월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1.5% 내외 감소한 38만3천~38만5천 마리로 전망됐으며, 내년 3월에도 전년 대비 0.8% 감소한 38만~38만3천 마리가 될 전망이다. 사육 마릿수 감소에 따라 4분기 원유 생산량은 47만5천~47만8천톤으로 전년 대비 0.8% 내외 감소하며 내년 1분기 생산량은 전년 대비 1.0% 내외 증가한 48만6천~49만톤으로 예측됐다.

 

◆돼지

돼지 역시 올해까지는 전년 수준의 사육 마릿수를 유지하다 내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12월 돼지 사육 마릿수는 전년 수준인 1천186만2천 마리로 전망됐으며, 2024년은 모돈 감소세 지속으로 전년 대비 0.1% 감소, 평년 대비 1.1% 증가한 1천196만4천 마리로 전망됐다.

도축 마릿수는 12월의 경우 전년 대비 4.1~6.4% 감소, 평년 대비 2.8~5.2% 감소한 158만~162만 마리가 될 전망이며 2024년 도축 마릿수도 전년 대비 1.1~1.6% 감소, 평년 대비 1.4~2.5% 증가한 1천830만~1천850만 마리로 각각 예측됐다.

 

◆육계

육계 사육 마릿수는 증가세가 이어진다.

11월 병아리 입식 마릿수는 전년 대비 5.4% 내외 증가한 6천765~6천895만 마리로 추정됐으며, 12월 병아리 입식 마릿수도 전년 대비 8.6% 내외 증가한 6천617~6천741만 마리로 전망됐다.

도축 마릿수 역시 12월은 전년 대비 5.1% 내외 증가한 6천629만~6천756만 마리로 내년 1월은 전년 대비 8.4% 내외 증가한 6천459만~6천579만 마리로 각각 예측됐다.

단, 고병원성 AI 발생 상황에 따라 도축 마릿수는 달라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산란계

산란계 마릿수와 계란 생산량도 증가할 전망이다.

12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0.6%, 평년 대비 2.0% 증가한 7천463마리로 전망됐으며 내년 1월과 2월에도 전년과 평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일평균 계란 생산량 역시 내년 1월은 전년 대비 1.2%, 평년 대비 4.7% 증가한 4천637만개, 2월은 전년 대비 2.8% 증가, 평년 대비 6.4% 증가한 4천621만개로 전망됐다.

 

◆오리

오리도 사육ㆍ도축 마릿수가 증가할 전망이다.

12월 오리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20.3% 증가, 평년 대비 7.2% 감소한 721만3천 마리로 전망됐으며 이후 상반기 입식된 종오리가 산란에 가담하면서 오리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12월 도축 마릿수도 전년 대비 18.4% 증가, 평년 대비 14.5% 감소한 446만2천마리로 10월 이후 육용오리 입식 마릿수가 늘어 12월 이후 도축 마릿수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농경연은 내다봤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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