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축산물 유통가공체계 일원화…온·오프라인 판매 총괄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이 최근 온라인쇼핑몰 시대에 발맞춰 포크빌통합사업장을 준공하고, 축산물유통판매기능 확대 및 포크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그동안 포크빌공판장과 신방동 제2공장을 별도로 운영해왔으나 효율성 차원 통합운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통합사업장 신축을 추진해 지난 11월 30일 포크빌 통합사업장 준공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통합사업장의 준공은 비대면 거래와 온라인쇼핑몰 시장의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인 조치로 총 126억5천400만원이 투입, 연면적 948평·건축면적 306평·지상 5층 규모로 팩 제조 기계와 가공시설을 갖추고 있다.
통합사업장에서는 소포장 단위 포장시설을 갖춰 온라인쇼핑몰 시대에 맞는 공급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시간당 최대 2천500팩을 포장할 수 있는 포장기계 2대를 설치했다.
통합사업장의 운영은 조합원 농가 출하 물량에 대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보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에서는 1차 및 2차 축산물 가공, 학교급식사업, 선물세트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담당하며 축산물 유통가공 사업체계를 일원화하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판매를 총괄한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이 통합사업장을 통해 비대면 유통 및 온라인쇼핑몰 시대에 새로운 포크빌 유통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포크빌을 적기에 공급하고, 포크빌유통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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