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은 지난 3월 20일 포크빌축산물공판장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작목반 평가회의 및 학자금 수여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작목반평가 회의에서는 2023년도 우수작목반을 평가, 수상으로 작목반을 미래 조합발전의 원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조합의 의지를 보여줬다.
조합은 매년 작목반 조합 이용실적을 평가, 우수작목반을 시상하고 작목반 활성화는 물론 조합사업 전이용률의 극대화로 조합원과 조합발전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작목반별로 2023년 조합 사료·출하·약품의 경제사업 이용량과 이용률 그리고 작목반 조직 활성화 정도에 따라 14개 작목반을 평가한 결과 대상은 당진작목반이 수상했다.
우수작목반 외에 별도로 작년 대비 성장률이 높은 작목반을 선정하는 사업활성화 부문에 논산한돈작목반, 사업이용률이 높은 작목반을 선정하는 특별상 부문에 공주작목반을 선정 및 시상하여 소규모 작목반에 대해서도 조합사업 참여 및 작목반 활성화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한 상호발전의 의미를 더했다. 부상으로 대상 500만원, 최우수 400만원, 우수 300만원, 장려 200만원, 사업활성화 200만, 특별상 100만원 등 총 1천900만원의 조합 영농자재 이용권을 지급했다.
조합원 학자금 수여식에서 조합원 자녀 19명의 대학생에게 각각 150만원씩 총 2천850만원의 학자금을 조합원 대표인 조종호 조합원에 전달했다.
이어 김영운 양돈사업지원실장의 ‘작목반 현황 및 2024년 작목반 평가기준 공표’, 자원순환팀 전제찬 과장보의 ‘축산환경관련 법률 최근 이슈’를 주제로 교육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2024년 개정 및 시행 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 및 가축분뇨법, 악취방지법 등 양돈농가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각종 법률 개정사항 및 입법예고 사항에 대한 대처 및 조합의 대응 상황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제만 조합장은 작목반 임원과의 간담회에서 “2023년 어려운 경제 상황 및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작목반의 적극적인 조합 사업이용으로 조합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 “이는 조합 구매(사료)·판매(출하)사업의 94%, 88%를 개별 작목반이 이용한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수작목반은 △대상-당진작목반(반장 이호경) △최우수-청양작목반(반장 강선조) △우수-아산작목반(반장 김대학) △장려-위례작목반(반장 임화순)·홍주골작목반(반장 김건태) △사업활성화-논산한돈작목반(반장 유춘성) △특별상-공주작목반(반장 이석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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