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강릉축산농협(조합장 신숙승, 이하 강릉축협)은 지난 4월 29일 강릉시 해안로 121에서 ‘송정해안로점’ 준공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이양중 강원축협운영협의회장(속초양양축협장), 도내 농·축협 조합장 및 도·시의회 의원, 조합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숙승 조합장은 준공식에서 “변화와 도전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강릉축협이 송정해안로점을 준공하게 되어 감회가 깊다”며 “이번 점포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신선하고 저렴한 우리 농축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축협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신뢰받는 축협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안지역에 위치한 만큼 지역 주민과 여름철 휴가객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송정해안로점은 총 3층 규모로, 1층과 2층은 각각 1천782㎡ 공간에 마트·금융점포·창고·식당 등이 들어섰으며, 3층(197㎡)은 기계실로 사용된다. 총사업비는 부지 매입비 69억2천300만원과 공사비 및 집기 포함 133억1천600만원 등 총 202억3천900만원이 투입됐다.
강릉축협에 따르면 가오픈 당일 매출은 2억5천만원을 기록했으며, 평일에도 1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리는 등 빠른 정착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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