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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더위도 끄덕없다, 스트레스 저감제 특선> 파마식스 , 카나비팜 리비전 / 칼라톡

카나비팜 리비전, '돼지 꼬리물기' 까지 예방
칼라톡, 마킹 색 변화로 발열 즉시 확인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주)파마식스(대표 이명지)는 신물질, 신소재를 접목, 축산 현장의 생산성과 방역 관리에 혁신을 도모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카나비팜 리비전과 칼라톡이 그 대표적인 제품이다.

 

신경 • 면역계 작용 엔도카나비노이드 사료화 성공

스트레스 불구 안정 • 식욕 유지…‘항염증’도 탁월

 

■ 카나비팜 리비전

세계 최초로 ‘엔도카나비노이드 시스템’(Endo Cannabinoid System, ECS)이 가축사육에 적용된 보조사료다.

엔도카나비노이드는 동물 면역체계의 항상성 유지를 비롯해 뇌영역과 신경계에 작용, 식욕증진 및 증체 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내인성 물질이다. 그러나 엔도카나비노이드를 인위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대마초 추출 카나비노이드의 경우 그 사용이 철저히 제한되면서 일부 의약품에만 적용돼 왔던 게 현실.

그동안 축산 분야에서도 ECS 활용을 위한 시도가 거듭돼 왔지만 상용화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파마식스 일본 현지법인이 환각 성분을 제거한 카나비노이드를 천연 오일에서 추출, 사료화 하는 데 성공하며 마침내 카나비팜 리비전으로 국내에 출시됐다.

 

스트레스 호르몬 조절

카나비팜 리비전은 가축의 신경계와 면역계에 작용하는 ECS를 활성화,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고 신경전달 물질의 균형을 유지토록 뒷받침함으로써 스트레스 저항력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이동이나, 약물 접종 등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가축에게 안정감을 주고, 식욕 유지와 함께 소화 • 흡수율 증진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다.

카나비팜 리비전 급여를 통해 꼬리물기의 문제점을 해결하게 된 일본 양돈장의 실험 결과는 동물복지가 화두로 떠오른 축산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계기가 되고 있다.

 

장 융모 길게...건강한 장내 환경 제공

가축 면역계에 작용, 항병력 향상과 함께 각종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는 카나비팜 리비전의 가장 차별화된 강점이다. 이 과정에서 장 융모를 길게 하는 등 건강한 장내 환경을 제공, 소화력을 높이고 분변의 냄새도 줄일 수 있다.

그 결과 카나비팜 리비전에 대한 수차례에 걸친 국내 양돈장 테스트를 통해 FCR 0.18 향상, 출하일령 8일 단축, 일당 증체량 885g이라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친환경 변온변색 소재 분사…질병 ‘조기감지’ 가능

1회 분사시 수주간 지속...3단계로 발열 수준 예찰

 

■ 칼라톡

가축의 발열 여부를 작업자가 쉽고, 빠르게 감지할 수 있는 축산용 마킹제다.

스프레이 방식으로 칼라톡을 가축의 후두부에 분사해 놓으면 ‘정상’, ‘발열 의심’ ‘이상 고열’ 의 3단계별로 색상이 달라진다.

별다른 이상축 감별 기술이나 장비 없이도 발열축의 즉시 확인과 격리 및 치료가 가능, 최소의 비용 투자만으로 가축 질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다.

피부에 도포된 마킹의 색상이 발열 상태를 보여주는 만큼 직장 체온계 등을 이용한 일반적인 체온 측정 방법과 달리 직접적인 접촉이나 고정이 불필요, 동물의 스트레스는 물론 작업자의 부담 없이 질병 등 이상여부에 대한 예찰이 가능하다.

한번 분사하면 최대 4주간 유지되며 발열 상황에서 벗어나게 되면 다시 정상색으로 돌아온다.

가축은 물론 사람에게도 영향이 없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 혹시 모를 안전성 논란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파마식스 이명지 대표는 “최근 질병의 조기 감지를 위해 최첨단 AI 장비까지 축산현장에 투입되고 있지만 초기투자 비용이나, 유지 관리에 상당한 부담이 뒤따르는 것도 사실”이라며 “반면 칼라톡은 투자나 관리비 부담 없이 가축질병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축산방역의 혁신을

가져올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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