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이 소아암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천안축협은 지난 24일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지부장 박우성)와 자매결연을 맺고 소아암 어린이돕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천안축협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2006년 당기순이익의 1%인 2천5백만원을 천안지역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어린이에게 사용해달라고 전달<사진>했다. 정문영 조합장은 이날 “축산인도 AI 등 어려움이 크지만 축산인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당기순이익의 1%를 우리보다 더 어려운 소아암 어린이의 고통과 함께 하자는 뜻에서 전달하게 됐다”며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가 웃음과 희망을 갖고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아암협회 충청지부는 기부금을 소아암 환우와 환우가족의 치료비, 문화행사 등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축협과 소아암협회는 이번 자매결연으로 상호교류 및 협력에 나서며 백혈병 소아암어린이를 위한 대외후원활동 및 홍보문화활동에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정문영 조합장은 소아암협회 후원이사로 위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