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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탐방 / 서산양돈영농조합법인

“브랜드개발로 경쟁력 강화”

[축산신문 ■서산=황인성 기자]
 
- 김민제 대표이사(왼쪽)와 이정식 총무이사(오른쪽)
“질병없는 양돈을 실천하며 사료와 종돈을 통일해서 균일한 육질의 돼지고기를 생산, 서산을 대표하는 양돈브랜드를 만들어 수입개방에 대비한다”
충남 서산지역에서 선진양돈을 실천하고 있는 10명의 양돈인이 뜻을 합쳐 지난해 11월 탄생한 서산양돈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김민제)의 운영방침이다.
법인설립을 총괄한 이정식총무이사를 비롯해 10명의 양돈인들은 수입개방을 맞아 우리양돈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쟁력의 확보가 시급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준비기간을 거쳐 법인을 설립, 친환경축산을 실천하며 지역사정에 알맞은 브랜드 개발에 들어갔다.
“생각하고 연구하는 앞서가는 법인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뭉친 회원들은 먼저 브랜드 개발의 첫단계로 사료와 종돈을 통일했다. 회원들은 사료를 통일해서 공동구매로 kg당 30원의 인하효과도 거두었다.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을 받아 광합성미생물을 자체 생산·공급, 무항생제 양돈을 실천하며 자체 AI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서산양돈영농조합법인은 사료와 종돈통일에 이어 브랜드개발의 다음단계로 공동사육단지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법인은 1~2만평 규모의 공동사육단지를 조성해서 2~3만두를 키워 안정적인 사육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아래 금년중 신축을 목표로 적당한 부지를 물색중에 있다.
김민제 대표이사는 “브랜드가 탄생하기까지는 어려운 문제가 산재해 있으나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회원들의 의지가 워낙 강해 잘 될 것으로 믿는다”며 의지를 피력했다.
회원들은 액비와 퇴비를 농경지에 환원해서 경종농가와 연계한 자연순환형 유기축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와관련 이정식 총무이사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안정된 두수확보와 균일한 육질의 돼지고기를 생산해서 브랜드로 가는 길 밖에 없다”며 “서산의 특산품인 6쪽마늘을 먹여서 브랜드를 만든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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