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김진억 임실군수와 김학관 임실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1백여명이 참석했다. ‘고아미2호’는 작물과학원에서 자체 개발한 특수품종인 기능성쌀이다. 임실치즈농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식이섬유가 풍부한 피자용 쌀 도우를 개발, 고열량 식품인 피자를 기능성이 첨가된 웰빙식품으로 특화시켜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신동환 조합장은 “고아미2호를 이용해 개발하는 쌀 도우를 ‘임실치즈피자’ 가맹점에 보급해 피자가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조합장은 또 “쌀 도우 제조를 위해 연간 약 2~300톤의 고아미2호 쌀을 임실지역 농가에서 계약재배토록하여 전량 수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호영 원장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아미 쌀 피자를 만들어 임실치즈와 임실치즈피자를 널리 홍보하고 우리 쌀의 소비확대에도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