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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축산 ‘특급도우미’로 발돋움

베타코리아, 고기능 백신·생약제제 잇딴 출시…제품 다양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약품 업체 베타코리아(대표 장창용)가 백신과 생약제제를 통해 친환경 축산 ‘특급 도우미’로서 면모를 일신하고 있다.
베타코리아는 기존 동물약품과 더불어 최근 동물용 백신제품과 생약제제를 잇따라 출시, 제품 구색력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이들 백신과 생약제제는 항생제를 쓰지 않고서도 생산성을 높이려는 친환경 축산농장에 최적의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 돼지 AR 백신 ‘리니신 디엔티’

리니신 디엔티는 2가지 항원과 1가지 톡소이드를 통해 3중 방어시스템을 구축, 돼지 위축성 비염(AR)을 예방한다. 우선 1차로 보데텔라균 항원이 브론키셉티카균의 침투로 인한 코 점막 손상을 방어한다. 이어 파스튜렐라멀토시다 항원이 손상된 점막을 통해 침입한 파스튜렐라균의 증식과 독소분비를 억제한다. 3차로 2.0㎍ 이상의 정제된 톡소이드가 비중격 및 비갑개골의 성장을 억제하는 독소를 중화시킨다.
디엔티는 모돈에만 1회 접종하면 초유를 통해 높은 항체가가 자돈에게 직접 전달되므로 자돈에 직접 AR백신을 주사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최신 기술로 개발된 특수 오일 보좌제(Emulsigen, water in oil)를 사용해 주사시 부드럽게 체내에 주입돼 통증, 쇼크, 사료섭취 거부 등의 접종반응을 현저하게 줄였다.

■ 돼지 흉막폐렴 백신 ‘헤모백’
헤모백은 박테린-톡소이드 백신이며, 흉막폐렴에 대한 효율적인 방어가 가능하다. 박테린과 톡소이드가 함유돼 있고 2중 방어기전을 통해 12가지의 흉막폐렴균을 모두 방어한다.
헤모백은 1차적으로 세균의 침입 및 증식 억제를 위한 항체를 형성한다. 또 침투 세균이 분비한 독소에 대해 중화항체를 형성한다. 특히 헤모백은 저자극 지속성 오일 부형제를 사용해 접종 반응을 최소화했고 출하까지 지속되는 방어 효과를 가지고 있다.

■ 호흡기 질병 탁월 ‘레스그린’

레스그린은 호흡기 질병 전문 허브생약 치료제이다. 폐렴 등과 같은 호흡기 문제들을 경감시키는 거담, 해열, 항염증, 충혈제거, 면역자극, 항스트레스, 산소이용률 최대화, 호흡기 조직의 기능 유지 및 항생 역할을 신속하게 수행한다.
레스그린은 기침, 염증, 삼출물, 헐떡거림, 발열, 호흡곤란 등을 동반하는 폐렴과 PMWS, PRDC, 뉴캐슬, 저병원성 AI 등 각 축종의 호흡기 관련 질병을 개선할 때 사용하면 된다.

■ 소화기 질병 생약 치료제 ‘콜리그린’

콜리그린은 허브생약으로 만든 소화기 질병 전문 치료제이다. 수양성 변의 치료, 탈수예방, 구토방지, 항경련, 위내 pH 유지, 독소흡착, 항염증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대장균, 살모넬라 감염 등과 같은 소화기성 질병을 해결할 수 있다.
국내외 임상적용을 통해 모든 축종에 효과가 있음을 충분히 검증받았다. 또 항생제 규제가 까다로운 유럽의 농장에서도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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